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나후네 케이지 (문단 편집) == 록맨의 아버지? == 이나후네는 [[록맨 시리즈]]의 팬들에게서 흔히 '''록맨의 [[아버지]]'''라고 불리고 있지만 사실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. 일단 이나후네는 록맨 시리즈의 초대 프로듀서가 아니다. 이나후네는 록맨 시리즈의 첫 작품인 [[록맨(게임)|록맨]]에서부터 게임 개발에 참가해온 원로 개발자지만 초기에는 그냥 단순한 그래픽 스태프 중 한 명에 불과했다. 그냥 그림만 그리던 사람이었을 뿐이라 록맨이라는 게임의 탄생 그 자체에는 영향을 전혀 끼치지 않았고 록맨의 개발에도 처음부터 참가했던 게 아니라 중도부터 참가한 것이라 이나후네가 [[캡콤]]에 입사하기도 전부터 이미 주인공인 [[록맨]]의 캐릭터 디자인은 물론이고 시스템까지도 구상이 전부 다 완료된 상태였다. 이나후네 본인도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은 록맨의 탄생에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이러한 칭호를 부정했다. [[록맨 클래식 시리즈]]의 진정한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개발자는 키타무라 아키라로, 록맨이라는 게임과 캐릭터를 고안하고 픽셀 아트까지도 만들었다고 한다. 키타무라 아키라는 [[록맨 2]]를 마지막으로 캡콤에서 퇴사했으며, 이후 후지와라 토쿠로(프로페서 F)가 록맨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가 되었으며 이나후네 케이지도 단순한 그래픽 디자이너에서 게임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획자 중 1명이 되었다. 다만 [[패밀리 컴퓨터]] 시절에는 핵심 스태프이기는 했어도 게임 개발을 총괄하지는 않던 이나후네였으나 [[슈퍼 패미컴]]과 [[PlayStation(콘솔)|PlayStation]]의 시절에는 상황이 변하게 된다. 1993년에 [[록맨 X]]의 기획자 중 1명으로 참가해 록맨 X를 기획하였으며, [[록맨 X2]]와 [[록맨 X3]]에서는 디렉터를 맡아 게임 개발을 총괄하였다.[* 참고로 이나후네의 뒤를 이어 록맨 X 시리즈의 디렉터가 된 개발자는 오코하라 코지라는 개발자다. [[록맨 X5]], [[록맨 X6]], [[록맨 X 사이버 미션]], [[록맨 X2 소울 이레이저]]의 디렉터를 맡았다. [[록맨 X]], [[록맨 X4]], [[록맨 X7]]의 디렉터는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으며(스태프롤에도 없다) [[록맨 X8]]은 [[그레고리 호러쇼]], [[건서바이버3: 디노 크라이시스]], [[바이오하자드 건 서바이버 4]] 등의 디렉터를 맡은 시라하마 에이로가 디렉터를 맡았다.] 즉 이나후네가 록맨 시리즈의 아버지라는 말은 잘못된 말이지만, '''[[록맨 X 시리즈]]의 아버지'''라는 말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.[* 이나후네는 록맨 시리즈의 팬덤에서 [[제로(록맨 시리즈)|제로]]를 지나치게 편애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는데 그 근본적인 이유도 이에 기인한 것일 수도 있다. [[엑스(록맨 X 시리즈)|엑스]]는 기존의 주인공이던 [[록맨]]을 계승한 캐릭터이며 이나후네가 아니라 카지 하야토가 디자인한 캐릭터이다. 그에 반해 제로는 이나후네가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이고 록맨 X 시리즈라는 작품 자체가 이나후네의 손에 의해 탄생하였으니 이나후네 입장에서는 엑스보다는 제로에게 마음이 더 많이 가도 이상하지 않다.] 또한 후술하겠지만 록맨 X 시리즈 외에도 수많은 록맨 시리즈가 이나후네의 손에 의해 탄생했다. 비록 [[록맨 클래식 시리즈]]의 아버지는 아니지만 클래식 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록맨 시리즈의 아버지이기는 하기 때문에 '록맨의 아버지'라는 말도 꼭 잘못된 것만은 아닌 셈. 그리고 1996년에 캡콤에서 이나후네의 최상위 상사이자 가정용 게임기 분야를 담당하던 록맨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, 후지와라 토쿠로(프로페서 F)가 캡콤을 퇴사해 그 후임으로 록맨 X 시리즈를 성공시켜 실적을 인정받은 이나후네가 프로듀서로 승진해 록맨 시리즈의 새로운 총괄 프로듀서로 취임한다.[* 다만 [[록맨 8]]과 [[록맨 X4]]에서는 타케나카 요시노리와 공동으로 프로듀서를 맡았다. 타케나카 요시노리도 록맨 클래식 시리즈 시절부터 록맨 시리즈의 개발에 오래 관여해온 고참 개발자이며 이후 [[록맨 X 커맨드 미션]]에서는 디렉터를 맡기도 했다.] [[게임 프로듀서]]는 직접 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디렉터하고는 달리 개발을 전두 지휘하지는 않지만 게임의 컨셉을 기획하고 개발 방향성을 설정하는 중요한 직책이다. 록맨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가 된 이나후네는 [[록맨 대시 시리즈]], [[록맨 제로 시리즈]], [[록맨 ZX 시리즈]], [[록맨 에그제 시리즈]], [[유성의 록맨 시리즈]]를 기획하고 프로듀스한다. 아이러니하게도 프로듀서가 되기 이전의 대표작이던 [[록맨 X 시리즈]]는 [[록맨 X4]]를 마지막으로 손을 떼서 [[록맨 X5]]부터는 캡콤의 다른 개발자인 미나미 타츠야[* [[캡콤]]에 소속되어 여러 게임들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개발자. 특히 [[록맨 X5]] 이후의 [[록맨 X 시리즈]]의 프로듀서로 유명했다. 2006년에 캡콤을 퇴사한 뒤 유한회사 ODD를 설립하고 이후 [[플래티넘 게임즈]]의 대표가 되었으나 2016년에 플래티넘 게임즈를 퇴사하고 [[바이오하자드 시리즈]]의 개발사 중 하나인 M-Two를 설립했다.] 프로듀서가 록맨 X 시리즈를 총괄하게 되었다.[* 이나후네가 관여를 하고 싶지 않아서 안 한 것은 아니고 캡콤이 이나후네가 다른 작품의 개발로 바쁠 때 이나후네의 의향을 무시하고 다른 개발진을 시켜서 멋대로 록맨 X 시리즈의 후속작을 연달아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. 다만 자신의 본의는 아니었지만 록맨 X 시리즈가 일단 자신의 손길을 떠나자 애정을 잃었는지 이후에도 [[록맨 X8]]까지 록맨 X 시리즈는 미나미 타츠야가 총괄하고 이나후네는 [[이레귤러 헌터 X]]에만 관여했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